2008년 12월 15일
이라크 침공 옹호하다가…부시,신발 맞을 뻔 기사 그리고 그이후 기사들
이라크 침공 옹호하다가…부시,신발 맞을 뻔
//한겨레 | 기사입력 2008.12.15 22:01


이집트 카이로 소재 민영방송 < 알바그다디야 > 텔레비전 기자인 무탄다르 알자이디는 "이라크인의 선물이자 작별 키스다, 개놈아!"라며 신발 한 짝을 부시에게 던진 데 이어, "이건 미망인들과 고아, 그리고 이라크에서 죽은 사람들이 주는 것이다"라며 나머지 한 짝도 집어던졌다. 부시 대통령은 머리를 숙여 신발을 피했고, 두번째 신발도 말리키 총리가 손으로 막았다. 경호원들에게 붙들려 회견장을 끌려나가던 알자이디는 "개!"라는 욕설을 계속했다.
아랍권에서 신발을 던지거나 신발 바닥을 보이는 것은 큰 모욕행위다. 이라크인들이 2003년 바그다드에 진주한 미군들이 끌어내린 후세인 동상을 신발로 때렸던 것도 이런 이유에서였다. 알자이디는 지난해 수니파 민병대에 납치됐다가 풀려난 전력이 있다.
소란 뒤 부시 대통령은 "내가 알려줄 수 있는 것은 신발의 크기가 10이라는 것밖에 없다"는 우스갯소리로 분위기를 수습하고, "신발을 던지는 것은 주의를 끌려는 짓이고, 자유사회에서 일어날 수 있는 일"이라며 애써 태연한 태도를 보였다. 워싱턴/류재훈 특파원 hoonie@hani.co.kr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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초강대국 미쿡대통령도 개념이 없으면 신발이 날라온다는 교훈을 볼 수 있었습니다.
부시가 전에 말하기를 "이라크에 자유와 평화를 준 대통령으로 기억되기를 원한다."라는 말을 했죠.(......)

시위의 상징 '신발 한짝'
'신발 던지기' 유행하겠네
아 이라크판 을용타(....)
용기있는 기자의 행동에 감명받은 이라크인들이 바로 동조합니다. 이것이야말로 슈퍼파워의 군사력이나 경제력으로 어쩔 수 없는 민심의 반응이자 힘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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# by | 2008/12/15 22:57 | 트랙백 | 덧글(3)
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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가운데 짤방을 보니 이라크 총리도 체념하는 표정을 짓는듯...
정말이지 부시 놈은 자국에서도 최악으로 손꼽히는 주제에 뭔 빌어먹을 업적 챙긴다고 이라크인들의 감정을 자극하는지.
그나저나 기자도 참 용감합니다. 만약 저거 정면으로 맞았으면 구속 정도가 아니었을텐데...
부시 자기딴에는 사실 그거라도 안 챙기면 부시는 정말이지 싸지러놓기만 한 무개념이 되는데 "평소에" 생각해온대로 "자기신념"을 늘어놓다가 신발이 날아오는 거죠.(....)
그리고 동북아 모국에서도 어떤 높으신 분이 이 뉴스를 보고 회피스킬에 올빵할지도(.....먼산)